신바람바카라 5화
신바람바카라 5화
"얍"
" 아빠 이게 고려 품세야 "
" 오늘 4시까지 도장으로 와야돼 "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태권도장에서 보모참관수업 행사가 있다고 한다.
마누라는 몇일전부터 근처 할인마트 계산원으로 알바 나가구
집에서 케이블 무협티비 " 대청풍운 "을 보면서 딩굴 딩굴.....
" 띠리링 "
" 여보세요 "
" 응 b 사장 나야 "
동네 오락실에서 만난 동갑네기 최사장이다
" 집에 있으면 뭐해... 나와 .. 점심이나 먹게... "
오락실에 도착하니 .. 죽돌이 마귀들 다모여있네.....
최사장.. 가구점 김사장, 생고기집 박사장......
왠일들이래? 대낮부터 다모여있구.....
"응 박사장이 고래잡았다구 점심쏜데.... "
" 뭐하러 밖에나가서 먹어 여기서 대강 탕수육에 빼갈이나 시켜 먹지 "
" 그럼 그러지뭐 ... "
대강 오락실안을 살펴보니 기계 50 대에 돌아가는기계 30대 정도.....
빈기계 대충 3만원씩 3대 투입...
"흐미" 상품권 2장 배출.........
" 식사 왔어요..
오락실 한켠에 있는 테이블가득 음식이 차려졌다.. 탕수육 양장피 굴짬뽕.. 소주 .. 고량주 그리고 군만두..
" 캬 " 빈속에 고량주 한잔마시니 기분이 "알딸딸"..
술마시는 사이에도 기계는 계속 돌아가구...
" 젠장 기계에 30만원 집어 넣는데 상품권 10여장 "
" 오늘은 그만 여기까지 나 아들 태권도장 참관 가야돼.. 이따 전화해 "
태권도장에 도착하니 "바글 바글" 학생들보다 학부모들 숫자가 배는 많은거 같다..
하긴 요즘은 다들 1가구 1자녀이니 아이 하나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
다들 켐코터.. 디카 들고 사직찍기에 정신이 없다...
" 에궁 이럴줄 알았으면 디카 한대 장만 해놓는건데 "
그틈에서 핸드폰 카메라로 대충 몇장 사진찍구...
참관수업 마치고 나온 아들 손 붙잡구 피자집가서 스파게티.. 피자한판 ...
" 잘먹는다 우리 아들 " 한참을 말없이 아들이 먹는 모습을 바라 보았다..
" 그래 아들 위해서 힘내야지 " " 미안하다 아들 아빠가 좀더 잘났으면.... "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 내 분신 아들을 위해서....
집에 돌아와 아들 목욕시키구 있는데...
" 띠리링 " 최사장이다....
" 여기 가구점인디.. 나와 삥바리 한판하게... "
동네 호구들 다모여 있단다.... 몇번 작은 판으로 붙어보았지만 다들 만만한 싸이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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