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보낸 한달 4화

지옥에서 보낸 한달 4화 

어째 새벽시간 때가 사람이 더많은것 같다 병원비를 빨리 벌어야 한다는 마음을 달래기위해

어슬렁 어슬렁 객장을 돌아다닌다 조급하면 진다는것 쯤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통해 아는

상식이니까 말이다  슬롯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는데 나름 이것도 보는 재미가 있다

어떤 사장님이 기계를 쾅치며 18~좃도 200만원이나 빨아갔다며 욕을 하시며 자리를 떠난다

그자리에 앉아서 만원을 넣었다 50원짜리 기계 풀뱃하면 한판에 1500원이 들어간다

예약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기도 했고 다리도 아프고 바카라 자신도 없어서 시간때우려

앉았다 이것도 다 자기 합리화고 핑계겟지만 말이다 빨간불 들어올때 한번씩 누르겠다

생각하고 자리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며 시간을 보냈다  1배팅 안하고 없는돈이지만

풀벳을 하는건  혹시 모를 잭팟을 염두하고 그렇게 한다 한번을 먹어도 제대로 먹겠다는

도둑놈 심보다 그렇게 앉아서 버튼을 누른다 1시간쯤 되었나? 만원 다먹어치운다 다시 만원을

넣고 또  스마트폰 보면서 시간죽이는데 옆에 있는 사장님이 그렇게 할꺼면 뭐하러 하냐고

막 역정을 내신다 그러기나 말기나 그냥 건성으로 대답하고 그저 내가 목표한대로 버튼을

눌러 나갔다  그런데.........엽전이 땡땡땡땡 쿵쿵소리 네번이 나면서 떨어진다 보너스스핀

듣기좋은 노래소리와 프리로 돌아가는 머신을 보며 기대를 해본다 서비스 스핀이 다되어 갈쯤

또한번의 보너스가 맞고 또 돌아간다  순간 대박이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45만원정도  맞았다

캐쉬 아웃을 누르고 나가려는데 그옆에 사장님께서 여기 아까 내 일행이 200만원이나

저금해서 나온 보너스니 일행 주게 10만원만 달라고 하시길래 방긋웃고 많이 따세요

하고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속으로 미친새끼를 외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