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일이고, 그때 당시엔 제가 필리핀에서 대해서 잘 모를때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한국인이라고 믿은 제 잘못이죠.

앙헬레스 필리핀 카지노에서 환전 업무를 하신다고 하시기에 믿고 6만페소를 한국으로 송금을 부탁드렸습니다.

종종 오가며, 보던 사이라 너무 믿고 맡겨만 두다가 후에 호텔방에 돌아와보니 입금이 안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가 6만페소를 들고 사무실을 가다가, 강도를 당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다음 날까지 어떻게든 해결해준다고, 기다려달라길래 기다렸습니다.

그러더니, 경찰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연락도 하고 돈도 빌려 봤는데 잘안됐다고 2만페소를 먼저 주고, 

나머지는 꼭 송금 해주겠다 하여 당장 방법도 없고 해서, 알겠다 하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보내 준 돈은 근 6개월에 한번 1만페소씩 2번 보내주더군요.

그래놓고, 자기는 줄려고 하는데 손님이 안들어와서, 돈을 못벌어서 그렇다고 변명에 변명만 하더라구요.

2만페소 없어도 되는 돈, 좋은 공부 한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하는 바램에 올려봅니다.

필리핀 카지노에서 이 분을 보시거든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